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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2023.01.28 20:06:59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28일)


1. 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짓눌렀던 ‘킹달러’ 기조가 꺾이며 위험자산으로 평가받는 신흥국 시장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음. 파이낸셜타임스는 국제금융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신흥국 주식과 채권시장에 이번 주 들어 일평균 11억달러(약 1조 35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다 보도. 자금 유입 규모는 지난 2020년 말과 2021년 초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해제된 직후를 제외하면 20년 만에 최고치임.


2. 국민연금이 오는 2041년부터 적자로 전환하고, 2055년이면 기금이 완전 고갈된다는 정부의 공식 추계가 나왔음. 지난 2018년 추계보다 적자전환 시점은 1년, 기금 소진 시점은 2년 앞당겨짐. 현재 915조원 수준인 국민연금 기금은 2040년 1755조원으로 고점에 이르지만 그 다음해인 2041년부터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구조가 됨. 연금개혁 없이 현재 보험료율 9%와 소득대체율 40% 등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의 시나리오임. 5년 전 추계보다 상황이 악화된 이유는 저출산·고령화가 심해지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됐기 때문임.


3.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오는 30일부터 영업 시간을 정상화함. 시중은행들은 현재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인 영업시간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30일부터 오전 9시∼오후 4시로 되돌린다는 지침을 사내에 공지함. 약 1년 반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게 됨.


4.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파산을 신청한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채권자 목록에 한국 환경부를 비롯해 기업, 로펌이 포함됨. FTX의 변호인단이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제출한 채권자 명부에 이같은 내용이 담겨 있음. 환경부 외에 삼성 넥스트, 김앤장 법률사무소,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 삼일PwC 등이 있음.


5.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곡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7㎏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63년 이후 가장 적었음. 지난해 소비량은 지난 1992년 소비량인 112.9㎏의 50.2%에 불과함.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 1984년 이후 38년째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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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 감사합니다
  • 소식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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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