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상세

정보BEST2022.07.01 17:24:15

[사생대회]

- 비트코인의 향후 방향성 예측 -

비트코인이 얼마전 심리적 지지라인이었던 2만불 라인을 일시적으로 깨고 내려간 이후 현재 2만라인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하지만 버티고 있습니다.

우선 비트코인의 지금의 가격하락에 원인에 대한 저의 해석입니다.

 1) 인플레이션과 이를 잡기위한 자이언트 스텝, 달러강세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현상

 2)비트코인 채굴 업자를 중심으로 한 매도 공세  → 향후 추세를 하방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

 3) 테라, 루나 사태와 부실 거래소 도산 위험 등 악재 발생 → 코인 생태게 자체에 대한 불신

 4)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규제는 답보 상태 + CBDC 움직임


실로 뭐하나 긍정적인 요인이 없습니다. 

그럼, 향후 가격 반등을 위한 '희망회로 적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트코인은 2,100만개라는 유한한 자원
 
 2) 고점대비 1/4토막 난 현재 가격에 대한 저점권 인식

 3)테라, 루나 사태는 무담보 스테이블 코인에 한정된 문제
   → 부실한 가상자산을 시장애서 솎아내는 기회  요인
 4) 러-우 사태의 종전과 공급난 문제 해결

 5) 2~3회의 걸친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이후 금리 동결(또는 일부 인하)

 

이런 상황들이 뒷받침 되어 줘야 위험 자산에 다시금 돈이 몰리며 가격 반등이 가능합니다.

 

□ 향후 비트코인 가격은 : "지금이 저점은 아니다. 약 2~3년간 횡보와 조정의 연속' 

 

  [ 비트코인의 기술적 우수성은 이미 증명 ]

그럼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단기, 중기 흐름에 대한 저의 생각을 짧게 요약합니다. 

현재 비트코인이 2만불 부근까지 하락한 시점에서 과연 가격 메리트는 있는 것일까요?


코인에 대한 내재가치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전개되겠지만, 

적어도 블록체인 기술이 물류, 디지털인증 등에  이미 널리 보급중인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을 별개의 기술로 본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즉,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의 우수성은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실생활 적용 사례들은 날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 기술적 우수성과 별개로,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대는 여전히 고밸류 부담 ]

다만, 이에 대한 가격밸류 문제는 다릅니다.

비트코인의 약 10여년전 가격이 2천불이 채 안되었죠.

작년 고점대비 1/4토막 났다곤 하나, 10년전 가격 대비 10배 이상 오른 현재가격은 

어떤 실물자산에 비추어봐도 상당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현재, 그리고 향후 1~2년을 보면, 대외 정세와 실물 경제상황이 실로 매우 어둡습니다. 

위에서 제시한 반등을 위한 ‘희망회로’ 요소들 중에서 단기간에 해결될 만한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러-우 사태 정도가 빠르다면 가장 빠르게 해결될 수 있는 정도겠네요. 

인플레이션과 공급난, 경기침체 국면은 당분간 심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잠재적 리스크 : 부동산마저 폭락한다면? 

그리고 지금 부각되지 않은 경제 이슈가 하나 있죠? 바로 부동산 문제입니다.

부동산 가격은 경기에 선행하기보다는 후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기 침체기에서는 증시폭락이 먼저 나타나고 부동산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해 드렸던 현재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문제 중 이게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실물자산 중 유일하게 지지해주던 부동산 가격마저 지금대비 폭락할 수도 있다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은 4년 주기로 오른다 : 독특한 구조는 바로 '반감기'


그리고 비트코인은 다른 자산과 다른 독특한 구조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단위 채굴당 보상량이 줄어드는 ‘반감기’가 약 4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사실입니다. 

비트코인의 추세 주기는 역사적으로 절묘하게 반감기 주기와 맞아떨어집니다. 

그동안 비트코인이 2009년 생긴 이후 4년마다 돌아오는 반감기와 비트코인 가격의 역사를 보면

(반감기 수개월전) 저점 바닥과 횡보구간을 형성

(반감기 전후) 대세 상승 초입에 들어서 대세 상승기 시작

 이후 일정 시차(대략 1년~1년반)을 두고 역사점 고점을 쓰고, 다시 기나긴 하락기로 들어가는  패턴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2012년 11월(1차 반감기) : 채굴보상 25BTC – 반감기 이후 약 900배 상승

2016년 7월(2차 반감기) : 채굴보상 12.5BTC – 반감기 이후 약 300배 상승

2020년 5월(3차 반감기) : 6.25BCT – 반감기 이후 약 10배 상승

(미정) 2024년 5월(4차 반감기) : 3.125BTC - "적어도 전고점은 넘어설 것으로 예상"


공교롭게도 2년뒤로 예상되는 4차 반감기가 도래하는 시기는 

지금의 대외 경제상황이 개선될 수 있는 시기와도 맞아떨어집니다.

얼마전 미 연준은 2023년 후반~2024년 정도에는 경우에 따라서 금리 인하도 검토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한바 있죠.


       (출처 : 흥국증권)

       (출처 : 흥국증권)


□ 그렇다면 지금의 대응은? 손절은 NO, 추매는 미뤄라.

비트의 향후 방향성을 위에서 예상한 바와 같이 2~3년간 횡보&조정의 연속, 

이후 지지권(2024년), 대세 상승장 시장(2025년)으로 볼때 대응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점에서 물린 케이스 

 → 적어도 지금은 손절 타이밍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물타기 할 타이밍도 아닙니다.

    ( 베어마켓 랠리로 반등이 강하게 나와준다면 최소 손실로 적절히 나오는것도 방법)

2) 신규 진입하려는 케이스

 → 손절선을 칼같이 지킬수 있는 고수 트레이더를 제외하고 진입 타이밍은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2~3년간은 단기 트레이딩만 해야 합니다.

   다만, 멘탈이 되시는 분이라면 꾸준한 적립식으로 중장기 투자하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 번외 ) "CBDC가 발행되도 비트코인은 살아남는다" 

이번 주제와는 연관성이 크게 없지만, CBDC 관련 얘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어서 짧게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지금 주요국을 중심으로 중앙집권형 디지털화폐인 CBCD 도입을 구체적으로 검토중입니다.

CBDC가 발행된다면 비트코인의 종말이 올까? 저의 대답은 ‘NO’입니다.
중앙화된 전자화폐를 통해 모든 개인의 거래 기록이 기록되는 CBDC는 크리티컬한 개인정보 위험이 있어 활성화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또한, CBDC는 현 중앙은행과 시중은행간 근본적인 공생관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적어도 개인정보 측면에서는 CBDC보다 탈중앙화된 비트코인과 같은 화폐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이것이 비트코인이 중앙디지털화폐보다도 시장에서 먼저 탄생해 보편화 될 수 있었던 이유이자, 

앞으로도 CBDC와 비트코인이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발게이츠 올림 -
 

#비트코인

후원 0 최근 후원순

댓글82

  • 잘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정보감사해요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