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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쉬어가나? 하락하나?

7292021.03.24 10:18

분석

[기술적 지표는 당분간 횡보 혹은 하락을 가리키고 있음]

 일봉 기준으로 현재 주가를 보면 5일, 20일, 60일 이동평균선이 한데 모이고 있으며, 이동평균선이 한데 모인다는 것은 매수자의 평균단가가 유사해진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의미로 이것을 해석한다면 시장의 힘이 한데 모이고 있어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급반등 혹은 급락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점과 저점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며 횡보하고 있습니다. 1월 부터 꾸준히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하락하고 있어 단기적인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피 일봉차트] 


 <출처 : 네이버 증권>


 VR 지표는 거래량 지표로 거래량을 통해서 시장이 과열인지 혹은 침체인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VR지수가 77수준으로 바닥권을 보이고 있으며, 이 수치가 75이하일 경우 코스피가 침체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 수준은 그 경계에 있습니다. 2020년 말과 2021년 초에 VR지수가 250수준으로 과열되어 있었기 때문에 한번 정도는 75이하로 냉각도 필요합니다. 이동평균선과 거래량 모두 추가적인 조정이 더 필요하다고 가리키고 있습니다. 


[ 주봉 거래량은 코스피 2700 수준으로 하락을 가리키고 있음] 

 주봉 차트에서 이평선은 여전히 상승추세가 유효하나,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어 주가 상승세는 약해지고 하방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900선까지 조정한 이후에 반등여부를 보아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900이하로 코스피가 하락하면 2,700에서 지지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2,900에서 반등하면 3,100에서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봉기준으로 주식시장은 여전히 과열된 것으로 나오나, 횡보하고 있으며 거래량이 감소되는 것으로 보아, 당분간 코스피는 2,700 수준까지 조정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피 주봉차트]  


<출처 : 네이버 증권>


[미국 금리 상승세로 인해 주가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음]

 FRB에서 0 ~ 0.25%로 사실상 제로 기준금리를 2023년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으나,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74%로 상승했으며 2020년 말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주가상승으로 인해 주식의 배당수익률이 낮아져서 상대적으로 채권수익률이 매력적으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정책적으로 낮은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할지라도 시장의 자금,수요에 의해 결정되는 채권수익률의 상승까지 막기에는 다소 어렵습니다. 2020년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시차를 두고 물가상승이라는 변수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의 코로나 접종도 지속되고 있어, 2021년 글로벌 GDP 경제성장률은 4%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어, 물가상승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며, 동시에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채권값이 매력적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10년만기 미국국채 수익률] 

<출처 : www.macrotrends.net>


[잠자고 있는 시장 주도주]

최근 6개월간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의 반도체 기업과 $LG화학 , $현대차, $삼성SDI의 자동차와 전기차 관련 주식이 시장을 주도하여습니다. 폭스바겐에서 자체적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발표하면서 국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주식이 힘을 잃고 있습니다. 2020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6조원으로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면 선방한 수준이나 과거와 비교시 높은 영업이익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2017년2018년2019년2020년
영업이익 (조원)53.658.827.836

<출처 : 삼성전자 공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17년과 2018년의 삼성전자 주가는 6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의 주가는 8만원 수준으로 실적이 뒷 받침되어 상승한 주가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을 이야기 하나, 이는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주가상승에 대한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주가를 견인하기에는 그 호재로서의 무게가 다소 낮습니다.


[과거 5년간 삼성전자 주가] 


 <출처 : 네이버증권> 


 삼성전자가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25% 수준을 차지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없이는 코스피 지수의 본격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입니다. 시장을 주도할 대형주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시장의 상승에 대한 동력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리 상승  혹은 다른 조그마한 악재에도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락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은 기다릴 때]

기술적 지표, 기업 실적, 금리를 통해 보았을 때 주가가 상승하기에는 그 동력이 낮으며, 하락에 그 무게가 더 많이 있습니다.  수익이 난 종목에 대해서는 수익을 실현하며, 현금보유를 늘리며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어떤 산업 혹은 어떤 종목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LG화학$현대차$삼성SDI

#코스피#금리#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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